트리플리시티와 주야의 주인
『테트라비블로스』 제1권 XXI장 — Ashmand 영어판(1822)
해당 장 본문 전체 · 영어판 각주 제외
1822년 영어판을 통한 한국어 중역. 그리스어 원전 직접 번역이 아닙니다. 장 번호는 이 판본을 따릅니다.
한국어 번역
트리플리시티를 통한 친연 관계는 다음과 같이 생긴다. 트리플리시티는 정삼각형과 조화를 이룬다. 황도의 전체 궤도는 적도의 원과 두 회귀선의 원, 곧 세 원으로 규정되므로, 열두 사인은 네 정삼각형에 나뉘어 배정된다.
첫 번째 삼각형, 곧 트리플리시티는 양자리·사자자리·사수자리라는 세 남성 사인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의 거처 주인은 태양·목성·화성이다. 그러나 화성은 그 조건이 태양의 작용과 반대이므로, 이 트리플리시티는 목성과 태양만을 주인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낮에는 태양이, 밤에는 목성이 주도적인 공동 통치권을 가진다. 양자리는 적도의 원에, 사자자리는 여름의 원에, 사수자리는 겨울의 원에 놓인다. 이 트리플리시티는 결실과 바람의 성질을 지니며 북쪽에서 오는 바람과 특별히 연결되는 목성의 공동 지배 때문에 주로 북방에 속한다. 그러나 화성의 거처를 통해 서방과 어느 정도 결합되므로 북서방에도 속한다. 화성은 달에 속한 조건으로 인해 서쪽 바람과 그 방위의 여성적 성질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황소자리·처녀자리·염소자리로 이루어진 두 번째 트리플리시티는 여성 사인으로 구성되므로 달과 금성의 지배에 배정된다. 달은 밤에, 금성은 낮에 이를 다스린다. 황소자리는 여름의 원에, 처녀자리는 적도의 원에, 염소자리는 겨울의 원에 놓인다. 이 트리플리시티는 따뜻하고 습한 작용으로 남풍을 일으키는 금성의 지배 때문에 남방에 속한다. 그러나 토성을 통해 동방의 성질도 더해진다. 염소자리가 토성의 거처이자 동방의 사인이므로, 토성이 그 방위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 트리플리시티에 동방의 성질을 섞어 주기 때문이다. 토성은 태양에 속한 조건을 통해서도 그 방위와 연결된다.
세 번째 트리플리시티는 쌍둥이자리·천칭자리·물병자리라는 남성 사인으로 이루어진다. 토성과 수성의 거처를 포함하므로 이 둘과 연결되며, 관계가 없는 화성이 아니라 이 두 행성에게 배정된다. 토성은 그 조건에 따라 낮에 이를 다스리고, 수성은 밤에 다스린다. 쌍둥이자리는 여름의 원에, 천칭자리는 적도의 원에, 물병자리는 겨울의 원에 놓인다. 이 트리플리시티는 토성의 작용으로 주로 동방에 속한다. 그러나 목성의 조건에서 북방의 성질도 받아들이므로 북동방이 된다. 토성은 이 점에서 목성과 주간의 친연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게자리·전갈자리·물고기자리로 이루어진 네 번째 트리플리시티는 남은 행성인 화성에게 돌아간다. 화성은 자신의 거처인 전갈자리를 통해 그 안에서 권리를 가진다. 다만 이 트리플리시티를 이루는 사인들은 여성적이므로, 여성적인 조건에 따라 밤에는 달이, 낮에는 금성이 화성과 함께 이를 다스린다. 게자리는 여름의 원에, 전갈자리는 겨울의 원에, 물고기자리는 적도의 원에 놓인다. 이 트리플리시티는 달과 화성의 지배 때문에 서방에 속한다. 그러나 금성의 공동 지배를 통해 남방의 성질도 섞이므로 남서방이 된다.
번역 메모
마지막 트리플리시티의 통치권은 이 판본에서 화성뿐 아니라 밤의 달·낮의 금성과 함께 설명된다. 다른 학파의 주야·참여 주인 표를 가져와 원문을 고쳐 쓰지 않았다.
첫 두 트리플리시티의 달에 속한 조건·태양에 속한 조건은 영어판 각주에서 각각 양자리가 달의 반원, 염소자리가 태양의 반원에 속한다는 뜻으로 설명한다. 모든 condition을 자동으로 주간·야간 섹트만으로 번역하지 않는다.
적도·여름·겨울의 원과 각 사인의 연결은 이 판본의 계절·천구 설명을 따른다. 사인 전체가 현대 천문 좌표에서 같은 적위를 가진다는 뜻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한국어 문단 구분과 문장부호는 가독성을 위해 조정했다. 원자료 해시는 해당 PDF 지면의 추출 텍스트를 식별하며, 그 지면에 함께 실린 다른 장과 역주도 해시 범위에는 포함된다.